![]() 누구나 삶속에서 우연같이 일어난 삶의 반짝이는 기적같은 일들을 한번씩은 경험합니다. 그러나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사고 방식에 길들여진 우리의 마음은 바로 즉각으로 반응합니다. "참이상한 우연도 다 있네" 그리고 바로 잊어버리고 모든것이 논리적이며 질서정연하게 움직이는 세상속으로 다시 뛰어들어갑니다. "삶의 기적을 믿으십니까? 당신이 눈을 뜨면 세상은 신비한 일로 가득차 있습니다." 사실 이런 말을 누군가에게 던지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나를 바라보는 시선이 얼마나 따갑고 참담할지 미리 어림잡아 짐작하기 때문입니다. 소위 지성인들로 불리는 사회집단속에서는 그런 애기를 한다는 것은 폭탄을 안고 그속에 뛰어드는 격이겠지요. 하버드 석사 과정을 밟던 저자 마샤베크는 전형적이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방식에 익숙해져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과학이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증명을 통해서 진실로 밝혀진 것만 사실만이라고 철썩같이 믿고 살아왔습니다. 그런 사회속에서 살아가는 그녀에게 삶의 신비적인 면을 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바로 자신이 오랫동안 공들여 온 그 사회로부터 퇴출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러던 어느날 자신이 임신한 아기가 다운증후군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마샤베크의 삶은 극적으로 변합니다. 자신이 이룩한 모든것이 저능아로 인식된 한아이의 잉태로부터 잃은것 같은 두려움에 슬픔과 고통의 절망속에 빠지게 됩니다. 그 갈등과 선택의 기로속에서 그녀에게 이상한 확신과 기적같은 일들이 벌어집니다. 우주의 보이지 않는 힘들이 자신을 도와주고 있음을 알게 되며 그 속에서 마샤베크는 자신이 홀로 떨어진 개별적인 존재가 아니라 연결되어 있으며 자신에게 일어난 모든것이 우연히 닥친 불행이 아니라 거대한 우주의 계획속의 필연임을 자각하게 됩니다. 그 우주의 흐름속에서는 두려움은 사라지고 세상은 무한한 사랑과 충만함으로 가득차 있음을 체험하게 됩니다. 그 안에서 자신이 이룩하고 확고히 믿어왔던 세상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거짓이었음을 알게 됩니다. 마샤베크는 신비주의가도 아니고 영적수행을 하는 사람도 아닙니다. 그러나 불현듯 찾아온 불행(혹은 행운)속에서 신비주의자들이 말해왔던 우주의 기적적인 사랑을 체험합니다. 그는 일상적인 삶의 기적같은 체험을 통해서 독자가 스스로 자신이 확고히 믿고 있는 우주와 인식에 대해 검증을 하게 합니다. "과학과 논리로 검증된 진실을 믿는 것처럼 아직 진실이 아니라고 확고히 검증하지 못한 사실 또한 그 모든 가능성과 그것이 실재함을 믿습니다." 자식을 키우시는 분이나 앞으로 한 아이의 어머니가 되실 모든 여성분들에게 권하고 싶습니다. 마사 베크 Expecting Adam 2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