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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차크 벤토프 - 지각의 범위에 따라 달라지는 현실  2009/03/12 10:55 + emotion



.. 진화해가는 것은 신경계입니다. 신경계는 두개골과 뼈와 근육과 세포 등등에 의해 보호됩니다. 우리에게 현실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이 신경계입니다. 우리의 현실, 즉 우리가 주변에서 보는 의자, 마이크, 꽃, 찻잔 등의 인식은 감각이 우리에게 제공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적외선과 자외선 너머의 빛은 보지 못합니다. 소리도 한정된 주파수 범위 밖의 진동은 듣지 못합니다. 예컨대 52헤르츠에서 최대 20,000헤르츠 사이의 진동수만을 들을 수 있지요. 달리 말해서 우리의 모든 감각은 제한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총체적인 현실을 이 제한된 감각만으로, 마치 매우 좁은 관이나 틈새를 통해 밖을 내다보듯이 보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진화해갈 때 일어나는 일은, 이 틈새가 열려서 점점 더 넓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총체적인 현실의 모습을 조금씩 더 많이 보게 되는데, 그것을 우리는 다른 현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것은 전혀 다른 현실이 아니라 동일한 총체적 현실의 더 폭넓게 확장된 모습을 보는 것입니다.

감각은 신경계의 연장입니다. 눈과 귀 등은 뇌의 연장이지요. ...동양의 수행자들은 신경계의 자각범위를 매우 급격히 확장시키는 기술을 개발했지만 이런 일이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았는데 저절로 일어나는 경우도 아주 흔히 있습니다. 그냥 일어나지요.

... 우리는 이 영혼이라는 개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영혼에 대해 이야기하기를 꺼려하지요. 그것은 비물질적이고 순전히 이론적인 것이라서 교회에 갈 때만 옷장에서 꺼내서 먼지를 털고 광내서 가져가지만 집에 오면 다음 주일까지 다시 옷장 속에 처박아 둡니다. 이것이 보통 사람들의 영혼에 대한 생각입니다.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가 영혼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영혼이 우리를 가지고 있는 것이지요. 그래서 진화해가는 것은 이 영속적인 영혼이고, 몸은 쓰고 버릴 수 있는 종류의 것이랍니다. 아시다시피 우리는 육신을 마치 수만 마일을 달린 후에는 버리고 새 것을 구하는, 자동차와도 같은 식으로 사용하지요. 육신을 사용하는 영혼이 그 운전사입니다. 그래서 그는 그것을 얼마간 사용하다가 언제고 낡아지면 다른 것을 구하지요. 영혼은 우리가 삶의 기간 동안 얻은 정보를 저장하는 저장고입니다.

(그림)
육체는 여기 있고 또 여기에, 여기에 다른 육신들이 있습니다. 이것은 조, 이것은 짐, 이것은 세라, 등등입니다. 이것은 물질차원입니다. 이 차원에서 우리는 모두 서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여기 또 다른 차원이 있는데, 이것은 약간 더 높은, 영혼의 차원이라고 합니다. 여기서는 약간의 섞임이 생깁니다. 이 사람은 (지각범위가) 사실상 무한대를 향해 이런 식으로 확장됩니다.(앞에서 신경계가 진화해 갈수록 지각범위(틈새)가 점점 넓어진다고 했지요) 이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살펴봅시다.

물질차원에서 우리는 각자 따로따로입니다. 우리는 분리되어 있어서 서로의 사이에 이만큼의 거리가 있습니다. 영혼의 차원에서는 이 사람은 이만큼 확장되고.. 그래서 이 사람은 이 사람과 약간 섞이게 됩니다. 영혼은 그러니까 서로 약간씩 맞닿아 있지요. 이만큼 서로 겹쳐져 있어요.

이제 그보다 더 높은 차원으로 가봅시다. 이것을 더 높은 자아의 차원이라고 부릅시다. 말하자면 영혼의 우두머리라고 할까요. 여기서는 이 사람의 높은 자아는 이만큼 확장되고, 또 이 친구의 높은 자아는 이만큼 확장됩니다. 이들 사이에는 겹친 부분이 더 많아졌습니다.

이보다 아주 더 높은 차원, 즉 높은 영적 차원에서는 우리는 거의 완전히 겹칩니다. 모든 사람이 다른 사람들과 겹쳐 있어서, 달리 말하면 모든 사람과 모든 것들이 모든 곳에 있게 됩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는 편재하게 되는 거지요. 이것이 높고 완전한 영적 존재, 혹은 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이 모든 차원에 동시에 존재하는 거로군요. 동시에 모든 차원에, 그렇습니다. 단지 그것을 인식하지 못할 뿐이지요. 그러니까 원하든 원하지 않든 간에 우리는 모두가 신으로까지 진화해가고 있답니다. 하지만...

... 거기에 이르면 당신은 전체 시스템이 작동하는 방식을 알게 되지요. 좋은 점은, 이 시스템은 자신에 대해 가르쳐주고 싶어 한다는 겁니다. 좋은 시스템이군요. 왜 가르쳐주고 싶어 하지요? 글쎄요, 만약에 당신이 편재하고 전지하다면, 시스템이 당신이 머물기를 바라는 경지가 바로 그런 경지이지요. 왜냐하면 시스템은 지성이고 정보여서... 그것을 공짜로 퍼뜨립니다.

이균형님의 번역입니다.
펌- 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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